공부앱, 스마트폰을 공부 도구로-겨울방학 공부 루틴 만드는 공부 앱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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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이 끝난 지금, 공부 루틴은 여전히 중요합니다
11월 수능이 지나고, 많은 학생들이 잠시 한숨 돌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 그러나 누군가는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고, 또 누군가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3 생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‘공부’가 멈추는 건 아닙니다.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습관을 재정비하고 학습 루틴을 만드는 최적의 시기입니다.
특히, 매일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은 공부의 방해 요소이자, 제대로 활용하면 가장 유용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을 단순한 유해 요소로 치부하지 않고, 공부 루틴을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부 앱 추천 리스트와,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팁을 함께 소개합니다.
디지털 디톡스로 집중력 회복하기: 스마트폰 사용 제어 앱
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스마트폰을 ‘무의식적으로 켜는 습관’입니다. SNS 알림, 유튜브 영상, 쇼츠와 릴스는 단 몇 초 만에 집중 흐름을 무너뜨립니다. 디지털 환경에서 공부 루틴을 지키기 위해선 먼저 ‘주의 전환을 통제’해야 합니다.
① 원세이(Wonsegi): 심리적 습관 차단의 기술
원세이는 단순 차단 앱이 아닙니다. 앱을 열려는 순간 “정말 지금 이걸 실행할 건가요?”라는 질문이 뜨면서, 자동화된 행동을 멈추게 합니다. 그 짧은 순간이 ‘의식의 틈’을 만들어, 무의식적 사용 루프를 끊어줍니다.
심호흡 유도, 화면 회전, 미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을 줄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 무엇보다 ‘강제 차단’이 아니라, 스스로 멈추게 하는 유도 방식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하고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.
| 기능 | 원세이(Wonsegi) | 일반 차단 앱 |
|---|---|---|
| 작동 방식 | 사용 전 심리적 개입 | 즉시 강제 차단 |
| 지속 가능성 | 높음 (자기 효능감 기반) | 낮음 (의존성 발생 가능) |
| 습관 형성 | 습관 전환 유도 | 일시적 효과 |
경험 팁
저는 수능 직후 나태해진 루틴을 바로잡기 위해 원세이를 사용했습니다. 처음에는 불편했지만, 1주일 정도 지나자 스마트폰을 열기 전 한 번쯤 '왜 열려는 거지?'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. 앱이 아닌 나 자신이 습관을 제어할 수 있다는 ‘감각’은 공부 재시작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.
공부 시간 기록 앱: 습관은 눈에 보여야 유지됩니다
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‘일정 시간 앉아 있는 힘’입니다. 하루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, 작은 성취가 쌓이고 꾸준함으로 이어집니다. 이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공부 시간 기록 앱입니다.
① 도트 타이머: 습관화의 물리적 트리거
도트 타이머는 스마트폰을 뒤집어야 작동합니다. 이 단순한 설정 하나가, '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안 본다'는 조건화를 만들어 줍니다. 앱을 켜고 타이머를 누르는 게 아니라, 물리적으로 뒤집는 행위가 집중의 시작이 되는 셈이죠.
② 뽀모캣: 고양이와 함께하는 뽀모도로 루틴
25분 집중 + 5분 휴식이라는 유명한 뽀모도로 기법을 기반으로 하며,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앱입니다. 저는 특히 ‘눈에 보이는 진척도’가 있어 좋았습니다. 단순한 타이머보다 집중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훨씬 몰입도가 높아집니다.
③ 열품타: 나 혼자가 아니라는 동기
열품타는 실시간으로 타인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을 줍니다. 현재 몇 명이 함께 공부 중인지, 나의 오늘 공부 시간이 몇 위인지 순위로 보여주며 자극을 줍니다. 수능 이후 다시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에게 ‘공부 자극’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.
| 앱 | 주요 기능 | 추천 사용자 |
|---|---|---|
| 도트 타이머 | 스마트폰 뒤집기 → 집중 트리거 | 스마트폰 습관 개선 초심자 |
| 뽀모캣 | 뽀모도로 타이머 + 캐릭터 시각화 | 루틴이 필요한 자기주도 학습자 |
| 열품타 | 실시간 스터디 랭킹 | 혼자 공부가 힘든 유형 |
실제로 저는 수능 직후 한동안 나태해졌지만, 열품타를 깔고 다시 루틴을 기록하기 시작한 뒤 ‘1일 3시간’을 넘긴 날 체크하는 재미에 공부 습관이 조금씩 살아났습니다. 타인과의 비교가 때로는 최고의 자극제가 되더군요.
일정 관리 앱으로 완성하는 공부 루틴 — 루틴은 계획에서 시작됩니다
공부 시간을 측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‘무엇을’, ‘언제’, ‘어떻게’ 할지를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. 수능이 끝난 지금, 본격적으로 재도전을 준비하거나, 고3을 앞둔 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**나만의 루틴을 설계하는 것**입니다.
다음은 단순한 캘린더 앱을 넘어, 학습 루틴을 ‘습관’으로 정착시키는 데 최적화된 일정 관리 앱들을 소개합니다.
① 타임트리(TimeTree): 스터디 계획 공유와 협업까지
타임트리는 개인 일정을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, 스터디 팀원들과 일정 공유까지 가능한 앱입니다. 예를 들어 재수학원 친구들과 스터디 약속을 잡거나, 같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그룹끼리 복습 스케줄을 맞추기에도 유용합니다.
색상 구분으로 과목별, 목적별 일정을 분류할 수 있으며, 월간/주간 캘린더 뷰로 큰 그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시험일, 모의고사 일정, 상담 일정 등을 한눈에 정리하고 싶을 때 매우 편리합니다.
② 투두메이트(TodoMate): 하루 계획을 할 일로 시각화
투두메이트는 ‘해야 할 일’을 목록으로 만들고, 완료 시 하나씩 체크해나가는 방식의 앱입니다. 특히 투두 항목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, 반복 설정이 가능해 일간 학습 루틴을 형성하기에 적합합니다.
예: 매일 아침 9시 영어 단어 복습 → 오후 수학 기출 3문제 풀기 → 저녁 국어 문법 1강 듣기 등 세부 학습 계획을 ‘할 일’로 등록해두면, 단순 메모보다 실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UI가 깔끔하고 직관적이라, 복잡한 기능 없이도 계획 수립 → 실천 → 점검까지 전 과정을 간단히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.
③ 루티너리(Routinery): 기상부터 잠들기까지 루틴 관리
루티너리는 특정 시간대에 특정 루틴을 설정하여, 하루의 흐름을 자동화 할 수 있는 앱입니다. 예: 기상 후 10분 명상 → 스트레칭 → 영어 단어 10개 복습 → 아침 식사 등
학습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함께 관리할 수 있어, 불규칙한 생활에서 벗어나 일관된 하루 흐름을 만들고 싶은 분에게 특히 유용합니다. 공부는 결국 체력과 멘탈의 지속성이 좌우하기 때문에, 루티너리처럼 생활 기반 앱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④ 챌린저스(Challengers): 실천을 미션처럼 만들어주는 자극
챌린저스는 습관 실천을 게임화한 앱입니다. 사용자가 목표를 정하고 인증하면, 실제로 참여 비용을 돌려받는 시스템입니다. 예: ‘매일 기출 5문제 풀기’, ‘1일 2시간 이상 공부하기’ 등
돈이 걸려 있는 만큼 책임감도 따라오고, 다양한 사람들의 미션 인증을 보며 동기 부여도 얻을 수 있습니다.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지만, 자극과 응원은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| 앱 | 핵심 기능 | 추천 사용자 |
|---|---|---|
| TimeTree | 스터디 일정 공유 / 과목별 캘린더 | 그룹 스터디, 장기 계획자 |
| TodoMate | 투두리스트 기반 할 일 관리 | 일일 실천력 향상이 목표인 학습자 |
| Routinery | 생활 습관 + 학습 루틴 자동화 | 기상/수면 리듬까지 잡고 싶은 학생 |
| Challengers | 목표 기반 미션 인증 시스템 | 동기 유도와 실천 자극이 필요한 학습자 |
저는 실제로 루티너리를 활용해 ‘기상 후 30분 안에 책상 앞에 앉기’라는 습관을 만들었고, 챌린저스로 ‘일일 공부 3시간 이상 인증’을 통해 재수 생활 초반 루틴을 안정적으로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.
결론: 수능 이후, 공부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
수능이 끝났다고 학습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.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‘루틴의 기초 체력’을 다시 다져야 할 시기입니다. 스마트폰을 내려놓기보다는, 학습 도구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- 원세이로 사용 습관을 제어하고 - 도트 타이머·뽀모캣·열품타로 집중을 기록하며 - 타임트리·투두메이트·루티너리·챌린저스로 학습 루틴을 정비하면 다시 공부를 ‘습관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
성공적인 재도전이든, 고3 겨울방학 준비든, 핵심은 꾸준한 루틴을 만드는 힘입니다. 오늘 소개한 앱들은 그 꾸준함을 가능하게 해주는 작지만 강력한 도구들입니다. 지금 바로 앱 하나를 골라 설치하고, 내일 아침 첫 계획을 작성해보세요. 작게 시작한 실천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.
출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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